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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정은의 통큰 사기작- '코로나 탈북민입국설'은 탈북민사회 압박을 노린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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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북한당국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언론매체들을 통해 3년 전에 한국에 입국했던 탈북자가 다시 월북했고 그가 코로나 감염확진자로 의심되어 김정은의 사회로 중앙당 본부청사 비상확대회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은 이 탈북민이 개성지역에 머물었고 그와 접촉한 모든 대상들과 개성시 경유자들은 검진, 격리조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의심해야 할 것은 북한당국이 그의 이름과 조사과정에 나온 모든 정보들은 숨긴 채 "탈북민" 자체에 포커스를 두고 이번 언론공개를 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감염자, 확진자 중에 탈북민이 포함되었다는 소식은 단 한번도 발표된 적이 없다.

 

그리고 상식적인 선에서 지난 기간 탈북민들의 재입북은 북중국경을 통해 이루어졌다. 자진월북보다 북한 보위당국의 꼬임에 속아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북중국경과 중국 내 이동, 동남아국경지역 봉쇄 등으로 탈북은 물론 재입국을 그 경로로 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지난시기에 휴전선을 통과해 월북한 재입북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탈북민들은 중국을 경유해 북한으로 갈 수 있어도 휴전선을 통해 재입북한다는 것은 양측의 무장경계초소와 지뢰밭 등을 통과해야 하기에 살아서 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위험한 휴전선을 무사히 통과해 개성까지 들어갔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다.

 

북한체제붕괴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탈북민들의 입지를 위축시키고 더 이상 탈북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갖은 모략을 다하고 있는 김정은이 이번 사건을 만들어 대내적으로는 휴전선과 국경지역에 대한 경계를 높이며 북한 내 탈북민 가정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대외적으로는 한국 내 탈북민들의 이동을 통제하기 위한 것임이 틀림없다는 것이 탈북민사회의 주장이다.

 

자유를 찾아 사생결단하여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자유를 만킥해 본 탈북민 중에 자신들이 겪어봤던 지옥 같은 북한 땅에 다시 가려는 사람은 정신이상환자 외에는 단 한명도 없다.

 

북한에 남겨진 가족이 그리워 북중국경지역에 갔다가 중국공안과 북한보위부에 잡혀 강제북송되었다가 다시 탈북해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민들도 있다. 생사를 걸고 탈북한 사람이 자유세계의 맛을 보고 다시 위험한 지역을 통과해 월북한다는 것은 누가 보기에도 정신이상환자가 아니면 시도할 수 없는 일이며 만약에 그런 상태라면 그렇게 위험한 지역을 안전하게 넘어간다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이다.

 

정부가 20여 곳의 불랙리스트 탈북단체들에 대한 강압적이고 편향적인 사무감사를 강행한다는 소식에 김정은은 ‘코로나 탈북민 사건’을 조작해 탈북민들의 지위를 위축시키고 통제를 강화하려 하지만 북한당국의 꼼수는 역시 꼼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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