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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노동신문, 김씨가문 세습을 위한 선전선동에 열을 올려

- 수령의 사상을 고수하는 것은 사회주의의 근본원칙
- 사회주의사회의 주인은 인민이며 사회주의의 전진동력도 인민의 심장 속에 있다

북한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월 16일 '위대한 김정은 동지는 주체혁명 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 나가는 탁월한 영도자이시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게재하고 수령의 사상을 고수하는 것이 사회주의 근본원칙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당국이 올해 국정 기조인 '경제 정면돌파'를 강조하는 가운데 사회주의 이념을 충실히 따를 것을 주민들에게 주문하고 나섰다.

 

신문은 "사회주의 전진의 본질은 수령의 혁명사상, 지도사상의 순결한 계승"이라면서 "역사적으로 사회주의의 탈색과 좌절은 '시대의 변화'를 운운하며 수령의 사상과 이론을 왜곡 변질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제성장'에 현혹돼 외세에 굴종하고 극심한 빈부격차, 사회적 불평등을 용인하며 정신 도덕을 타락시키는 길로 나간다면 이는 사회주의 이념에서의 명백한 이탈이며 당도 국가도 인민도, 모든 것을 잃는 자멸의 길"이라고 지적했다.

 

누구나 바라는 "유족한 물질생활"을 위해 경제 건설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사회주의 원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다.

 

신문이 "사회주의 위업을 전진시키자면 환경과 조건이 변화하는 데 맞게 노선과 정책을 창조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야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어길 수 없는 근본원칙이 있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의미다.

 

북한당국은 기사에서 ‘동서고금이 알지 못하는 불세출의 위인 김정은이 주체의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잡고 있기에 세대가 바뀌어도 변색을 모르고 광풍이 세찰수록 전진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전통은 끝없이 빛난다’며 주체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순결하게 계승되고 난국을 맞받아 도도히 전진, 비약해나가는 오늘날의 영광스러운 시대가 ‘위대한 김정은시대’라고도 자찬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이미 달성한 성과에 대하여 자화자찬하면서 강국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도약시키지 못한다면 허리띠를 조이며 간고 분투한 전 세대들의 고귀한 피땀이 헛되이 되며 그 역사적 공백을 메꾸자면 후대들이 몇십, 몇백배의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설에서는 계속하여 ‘사회주의사회의 주인은 인민이며 사회주의의 전진동력도 인민의 심장 속에 있다. 사회주의가 상승일로로 발전하는가, 조락의 길을 가는가 하는 것은 그 나라 인민들의 정치사상적 준비상태를 보면 명백히 알 수 있다’면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 사업은 그 어느 나라에서보다 더 어려웠으나 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이 문제를 훌륭히 해결하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적으로 자원위기, 생태환경위기, 물위기를 비롯한 여러 사회적난문제보다 더 심각한 것은 청소년들의 정신도덕적 타락이라는 개탄과 절망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정신도덕적으로 건전하고 창조력이 뛰어난 수백만 청년들이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주역을 담당하고 수백만 소년단원들이 앞날의 주인공으로 믿음직하게 자라나고 있는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제일 큰 기쁨이고 자랑이다’며 그것이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 한마디로 말하여 김씨왕족의 영원한 세습을 위한 근간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논설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고 영도자의 강행군길에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어가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주체혁명위업은 끝없이 승승장구할 것이다’며 그 근본원칙과 근본이익으로 ▲ 당의 정치적 영도 보장 ▲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 강화 ▲ 사회주의적 소유 고수·발전 ▲ 민족자주·반제 투쟁 기치 아래 혁명 무력의 강화 등을 열거했다.

 

신문은 급격한 변화를 맞은 "오늘의 우리 시대 혁명은 실력가 형의 영도자만이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다"면서 김정은의 리더십을 구구절절 찬양했다.

 

노동신문의 이러한 논조는 대북제재와 경제난 속에서도 자주와 자립을 고집하며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발전을 추구하는데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고 김정은 중심의 단결을 주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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