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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5억원’ 잭팟 노리는 미래한국당, 현역 22명 확보할 듯

- 김규환, 김순례, 김종석, 송희경 등 7명 제명 후 한국당으로
- 17석 확보로 정당 투표용지 기호 2번 받을 듯
- 30일 이전까지 3석 추가 확보 시 선거보조금 50억 잭팟
- 김성태, 유기준, 윤상직, 최교일, 여상규 등 추가 합류되면 22석 예상
- 공천갈등 중인 민생당 교섭단체 깨지면 보조금 더 받아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순번 쟁취를 위해 비례대표 현역인 김규환, 김순례, 김종석, 문진국, 윤종필, 김승희, 송희경 의원을 제명하면서 미래한국당이 17석 확보를 목전에 두고 있다.

 

17석 확보가 예정된 미래한국당은 정당투표 용지에서 기호 2번을 받게 됐으며 30일 이전까지 통합당 소속 의원의 추가 합류가 이어져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되면 ‘55억원’의 선거보조금도 받게 된다.

 

제명된 의원 외에 미래한국당 행이 거론되는 의원은 김성태(비례대표) 의원과 유기준, 윤상직, 여상규, 최교일 등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 의원들이다.

 

한국당은 후보 등록마감일인 27일까지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해 정당투표 용지에서 기호 2번 또는 1번을 받아내고 30일에 지급되는 선거보조금 약 55억 원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과 함께 선거보조금 중 교섭단체 몫 50% 220억 원의 1/4를 받게 된다.

 

내홍에 휩싸인 민생당이 현역의원의 추가 이탈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을 경우 한국당은 선거보조금 73억 원 이상을 받게 된다.

 

일각에서는 미래한국당이 선거를 앞두고 실탄 확보를 위해 교섭단체를 구성해 정당투표 용지에서 1번을 받게 될 경우 미래통합당과 순번이 엇갈려 표 분산이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에 현역의원 7명을 파견하고 추가적인 파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순번이 엇갈릴 경우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선거보조금은 지급 당시를 기준으로 동일 정당의 20명 이상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대해서는 총액의 5%를,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은 직전 전국단위 선거에서 일정 규모의 득표를 한 정당에 대해 2%를 배분한다.

 

배분하고 남은 금액은 직전 총선 당시 득표율을 기준으로 다시 분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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