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1 (월)

  • 구름많음동두천 15.4℃
  • 맑음강릉 17.5℃
  • 구름많음서울 14.7℃
  • 구름많음대전 15.6℃
  • 구름조금대구 18.2℃
  • 구름많음울산 18.3℃
  • 구름조금광주 16.6℃
  • 구름많음부산 18.9℃
  • 구름조금고창 15.6℃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조금강화 15.0℃
  • 구름많음보은 15.5℃
  • 구름많음금산 14.9℃
  • 구름조금강진군 17.7℃
  • 구름많음경주시 17.5℃
  • 구름조금거제 18.7℃
기상청 제공

북한

北간부들, 사업비용 부담으로 생활난에 빠진다


북한 당정이 경제발전5개년 계획수행을 위한 담당제를 실시하며 그 비용 부담을 간부들에게 떠맡기면서 간부들이 생활난에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북한 간부들의 생활수준이 장마당(시장)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일반 주민에 비해 피폐해지는 일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북한 간부들은 언제나 최상위와 중상위권 이상의 경제력을 과시해 온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간부는 국가의 배려와 혜택보다는 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잘 못되거나 실패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위태로운 자리라는 인식이 북한주민들 사이에 퍼져 나가고 있다고  리버티코리아포스트 평안북도 소식통이 전해왔다. 


소식통은 현재도 국가안전보위부 간부로 있는 친척의 말을 인용해 최근 간부들은 언제, 어떻게 잘 못될 지 아무도 모르는 그야말로 대동강 오리알 신세라고 불안해 하는 것이 오늘의 간부들 심리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집권 후 젊은 지도자의 숙적이 되고 젊은 수령의 지지기반을 위한 희생물로 죽어나간 간부가 너무 많다며 현재 간부들은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지쳐가는 모습이라는 것이 소식통의 견해이다.



간부들의 생활난의 원인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대북제재로 무역과 국경기업 중심의 경제난이 심화돼 국가건설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적어졌다. 총동원에 따른 사회적 불만도 만만치 않은데 대상건설에 대한 국민 부담까지 더 하면  민심이 악화될 것이 뻔하다. 하지만 김정은은 실적을 따지니까 간부들 자체로라도 자금을 지출해서 계획일자를 맞춰야 한다라고 답했다.


구체적 사례로, 지난 10 30, 평양에서 국가의 정부기관 단위 책임자들이 참석해  경제발전 5개년 계획완수를 위한 중간사업총화가 있었는데, 국가안전보위부가 모든 정부 기관 중 제일 뒤진 것으로 비판되었다고 한다국가안전보위부는 국가경제건설 담당구역 배정시 가장 힘있는 기관으로 선정되어 다른 기관에 비해 많은 부분을 담당했지만,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부진상황을 초래했다는 것. 모든 주민의 해외 출입국을 통제하는 외사국과 동서해의 모든 무역선과 어선의 바다 출입을 관장하는 해사국이 국가안전보위부의 수입을 보장하는 핵심부서라고 한다. 하지만 대북제재로 해외 무역이 봉쇄되면서 수입원천이 말라버렸다는 것. 결국 이번 총화에서 국가안전보위부 부장을 비롯한 총국간부들은 경고처벌을 받았으며, 담당공사의 일부가 인민보안부로 이관되는 조치가 있었다는 것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