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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칼럼

‘인헌고 사태’ 묵살하고 ‘박근혜. 황교안 비판’뉴스 방송


고등학교 교실에서 청소년들에게 강요된 ‘사상 독재’의 실상을 듣고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 

“ 학생들에게 반일감정의 문구를 가슴에 부착시켜 마라톤을 했다”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면 교무실에 불려가서 훈계를 받고 교실로 돌아와서도 반성을 해야 했다” 
“박정희 대통령을 좋게 평가하면 교사로부터 ‘일베’ 혹은 ‘극우’와 같은 소리를 들었다” 

인헌 고등학교 학생이 어제(10월 23일) 기자회견에서 한 말들의 요지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교사들의 ‘정치 노리개’가 되었다고 규탄했다. 사상과 생각의 자유를 달라고 부르짖었다. 

좌파 교육감과 전교조에 의해 학교가 장악됐다고 하지만 이정도일 줄 몰랐다. 
오죽하면 대학입시를 코앞에 둔 고등학생들입에서 이런 말들이 나왔겠는가? 

더 가관인 것은 ‘학생생활기록부’에 부정적인 내용이 적힐까봐 이런 부당한 교육에도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다. 대학입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마치 학생들을 ‘가두리 양식장’같은 곳에 가둬놓고 특정 이념과 정파성을 주입시킨 것이 어디 인헌 고등학교에서만 있는 일이겠는가?


그런데 <KBS뉴스9>은 이 보도를 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은 언론들이 주요뉴스로 다뤘지만, KBS는 메인 뉴스에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다. 그런다고 국민들이 모를 것 같은가?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한의원 왕진(往診)을 특혜적으로 받았다는 보도를 했다. 

관련법에 수감자가 원하면 구치소장 허가로 왕진을 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도, 다른 수감자들은 잘 하지 않는 특혜라는 식으로 보도한 것이다. 


또 이날 <KBS뉴스9>은 ‘계엄문건’관련 보도를 사흘째 이어가면서 역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보고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군 인권센터가 제출했다는 그 문건의 한자(漢字)에 오자(誤字)가 있는 등 문건 자체의 위조 가능성이 대두되었는데도 “ 제보자 보호를 위해 원문이 아닌 필사본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는 식으로 보도했다. 

꼭 보도해야할 사안은 정권과 진영에 불리하다고 보도하지 않고, 반대파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뉴스를 만들어서라도 보도하는 형국처럼 보인다. 

이렇게 한다고 기울어가는 문재인 정권을 지켜낼 수 있다고 보는 것인가. 그저 안쓰러울 뿐이다.  

화난 국민들의 사상 초유의 1박 2일 집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두 눈 똑똑히 뜨고 지켜보라. 성난 민심이 어떠한 가를 말이다. 







정리: 나지훈 기자 sazahoo72@gmail.com


※본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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