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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독] 김정은의 자강도 시찰은 북한 탈출 예행연습?

애첩 현송월 노동당 행사부 제1부부장으로 동행
북한의 2인자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동행
김정은 서기실 책임자 김창선 등 핵심 실세들 줄을 이어

             김정은이 돌아 본 자강도 전천군 "2.8 종합기계공장" (구글위성 캡쳐)


김정은이 자강도 일대 군수공장들을 시찰했음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6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보도했다. 북한 내외부의 소식통들은 김정은의 자강도 방문이 실제로 5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이 돌아 본 강계정밀기계종합공장은 제2경제위원회 제4기계공업국 산하 지대지, SAM-7 지대공 미사일, 공대지 미사일을 생산하는 북한 최대의 지하 군수공장으로 종업원만 1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6호 병기공장을 거쳐야 하는 장자강공작기계공장은 미사일과 각종 무기의 유도장치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이 돌아 본 “2·8기계종합공장은 자강도 전천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의 각종 자동소총, 기관총, 14.5밀리 고사기관총과 박격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김정은의 시찰 보도에 등장한 평남기계종합공장은 평안남도 개천시 각암노동자구에 있으며 단거리 로켓 및 전차엔진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일명 “118일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김정은의 공개 행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정은의 애첩으로 널리 알려진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 겸 노동당 정치국 위원이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맡고 있던 노동당 선전선동행사부 제1부부장의 자리를 현송월이 차지했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지적이다.

 

북한의 제2인자로 알려진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김정은 서기실 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인 유진도 김정은과 밀착 동행했다. 이들은 김정은이 유사시 북한을 탈출할 때 동행할 인물들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김정은의 이번 자강도 방문은 군수공장 시찰목적이 아니라 유사시 중국으로 안전하게 탈출하기 위한 도주로를 점검하는 차원이었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주장이다. 강계시 흥주동 골짜기에는 만포시까지 연결된 비밀 지하철 터널이 구축되어 있다. 만포시에는 압록강의 철로를 통해 중국 길림성 집안시까지 이어진 철길이 있다.

 

강계시 흥주동에서 만포시까지 연결된 비밀 지하철 터널은 1970년대 후반부터 굴착해 1990년대 중반에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부의 소식통들은 김정은의 평양시 청운동 별장에서 자강도 만포시까지 이어지는 비밀 지하철 터널이 구축돼 있을 가능성도 높다지금까지의 굴착속도이면 청운동 별장에서 자강도 강계시 흥주동까지 연결되는 지하철 터널을 뚫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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