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7 (일)

  • 맑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19.1℃
  • 구름많음서울 23.7℃
  • 구름조금대전 22.9℃
  • 맑음대구 20.0℃
  • 구름조금울산 18.6℃
  • 구름많음광주 24.1℃
  • 구름조금부산 19.7℃
  • 맑음고창 20.8℃
  • 맑음제주 22.2℃
  • 맑음강화 20.0℃
  • 구름조금보은 19.7℃
  • 맑음금산 21.8℃
  • 구름많음강진군 21.7℃
  • 구름조금경주시 18.6℃
  • 맑음거제 19.5℃
기상청 제공

경제

美 HAAH, 연매출 250억인데 쌍용차에 3000억 투자제안

- HAAH 제안받고 채권단 고심...자금조달-대주주 역할 가능한가
- 인도 마힌드라, 감자에 부정적 ‘감자하면 투자금 손실 크다’
- 쌍용차 매각까지 장기전 예고

URL복사

최근 자동차 업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미국의 HAAH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해 약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사실상 쌍용차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지만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HAAHA의 투자제안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연매출액 250억원에 불과한 HAAH가 실제로 투자자금을 지불할 수 있는지, 대주주가 되더라도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HAAH는 아직까지 3000억원의 구체적인 조달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HAAH는 현재 중국 체리자동차와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 HAAH는 중국 체리자동차는 주주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이후 중국 측의 자금이 투입되면 쌍용차를 중국에 넘기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의 쌍용차 감자문제도 어려운 상황이다. 채권단 내부에서는 대주주가 감자를 단행하고 유상증자에 HAAH가 참여하여 최대주주가 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마힌드라가 선뜻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힌드라의 현재 쌍용차 지분은 74.65%로 지분 가치는 약 4,200억원이다. 2013년 쌍용차 지분 70%를 인수하면서 5,400억원을 투자했고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총 7,000억원을 투입한 마힌드라로서는 지분 전량을 팔아도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감자까지 단행하게 되면 회수되는 투자금은 극히 줄어든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디젤 핵심기술을 보유한 쌍용자동차가 외국업체에 매각이 될 경우 국내 자동차 업체에 미칠 영향도 조사 중이다. 정부는 최근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에게 쌍용차 매각으로 인한 국내 피해 및 영향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 사진
고영찬

안녕하세요. 보도본부장 고영찬입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외교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