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격! 하나원 탈북자들, 강제북송 걱정으로 좌불안석

2018.03.21 18:24:38

"남북정상회담의 제물로 바쳐질지도"

국내에 입국하여 신원조사와 정착교육을 받고 있는 탈북자들이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접하고 강제북송걱정으로 노심초사하며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한다.

 

4월 남북정상회담과 5월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사회가 평화분위기에 들떠있는 것과는 정반대로 하나원에 수용되어 있는 탈북자들은 오히려 강제북송으로 인한 생명권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원에서 교육중인 탈북민 A씨와 통화한 탈북민 B씨에 따르면 하나원에서 교육중인 탈북자들 대부분은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경우 혹시라도 김정은이 내려와 자신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않겠나는 걱정에 불안해하고 있고 하나원내 전체 분위기가 팽팽해져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하나원에 수용되고 있는 탈북자들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들도 북송할지 모른다고 하는데, 우리처럼 주민등록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더 위험한 것 아니냐? 죽기 살기로 한국에 왔는데, 한국땅을 제대로 밟아보지도 못하고 북송될 것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잇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국정감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탈북종업원 12명의 북송관련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면서 불안은 더욱 가중되었다고 한다.

 

한편 탈북민 C씨는 한국이나 미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제 3국에서 기다리고 있는 탈북자들도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을 둘러싸고 자신들이 혹시 정상회담을 위한 제물로 바쳐져 북한으로 북송되지나 않을가 하는 걱정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지난 노무현 정권 말기 탈북 해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될 때에 몽골에서 한국입국을 기다린 경험을 가진 탈북민 Y씨는 그 당시에도 수용소 관리인들이 남북정상이 지금 만나고 있고 대화가 잘 진행되기 때문에 너희들은 도로 북한으로 돌려보내질지도 모른다. 너희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도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정부의 대북 굴종정책에 대한 탈북자사회의 불신이 증폭되면서 탈북자단체들과 일부 한국사람들까지도 12명 종업원들이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의심된다고 걱정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웅길기자 clr9321@gmail.com
Copyright 리버티코리아포스트.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5길 42 (낙원동) 경산빌딩 4층 발행인 : 이애란 | 편집인 : 이애란 | 전화번호 : 02-733-9905 Copyright 리버티코리아포스트. All rights reserved.